아카데미 살롱 '일본의사의 한방진료(1) - 조기호 교수님과 함께 > 공지사항

한의사를 위한 임상아카데미 살롱 ‘일본의사의 한방진료(1) - 조기호 교수님과 함께’를 진행하였습니다.

살롱의 회원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이제 양의사들의 한의학 접근에 궁금증과 경계감을 갖는 한의사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일부러라도 “‘저급한’ 일본의 양의사들의 생각”이라는 말씀을 하셨지만, 성장일로에 있는 일본의사들의 한방진료는 무엇이 다른지 일단 들여다보는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1)　지금 한국 한의계가 격랑의 시기라기 보다는,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2) 우리가 환자를 잘 치료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대(양방)의 강점과 약점을 잘 읽어야한다.

3) 한양방은 궁극적으로는 학술적으로 서로 알고 싶어하고 이해하는 상대가 되어야한다.

4) 약이라면 유효성, 안전성, 경제성, 편리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이러한 전제하에, 일본 의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한의학 이론의 확장과 적용, 각 제제약 사용의 효용과 환자에게 어필하는 과정, 또한 병동에서의 환자 상태의 변화, 그리고 그 일본의사들의 생각을 이끌어가는 몇몇의 의사와 학회의 활동 등이 다루어졌습니다.

다음은 각 질환별, 제제약별 적용을 각론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몇 차례의 살롱에서의 관찰과 임상의들과의 의견교환을 통해, 우리 한의사들의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적용가능한 방법론을 더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