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1. 아카데미 살롱 1번째, 초청인사) 윤상협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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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14회 작성일 15-01-05 17:49본문
2014. 6. 21. 살롱 드 아카데미 시험버젼 (^__^)이 있었습니다.
초청인사) 윤상협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
참석자-직위생략) 김윤범, 박세기, 손성세, 송미덕, 김진석, 조남훈, 이명
주제)
1. 양도락의 의미와 위운동성 평가를 위한 양도락의 사용
2. 문제 제기 ; 한의학의 정의, 경락에 대한 인식, 이들을 기본으로 한 진단기기, 물리치료기 사용의 법적해석
강의정리)
•양도락은 경락을 측정하는 것이 아닌, 교감신경 피부전기의 반영이다. 양도락은 중추신경계 측정이 우위이다. (위 수술을 해도 양도락 정상)
•H4,5,6은 위 운동성, 평활근의 회복도를 정확히 반응한다. (위운동을 하는 근육 속에 신경) 증상의 개선이 아닌 양도락에서의 호전반응으로 경과예후를 설명할 수 있다.
•위궤양, 만성췌장염. 정상으로 나온다(점막의 병변을 반영하는데 아니다). 담도결석. 복통, 소화가 안된 경우. H123에 나타난다. (위장관-십이지장에 간섭효과)
•한의학의 정의가 무엇인가? 한의학적이라는 말이 무엇을 말하는가? 경락은 무엇이라고 정의해야하는가? 의학과 의료는 지식이 기술 산업으로 바뀐 것이다. 의학의 대상은 인간이 아닌 인체이다. 실체를 가지고 설명이 가능한 것이어야한다. 인간은 도덕으로 평가받을 수 있지만, 의료행위를 법에 의해서 평가되고 보호받을수 있다. 최근의 사법판정은 진단기기, 물리치료기, 천연물신약 모두 한의학적 해석을 한다면 쓸수있다고 일관되게 나오고있다.
•한의학적이 어떤 것이라는 정의가 아직도 없고, 경락을 대상으로 정하는 순간 아직 실체를 명확히 정의하지 못한 대상에 시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에서는 지식이지만, 병원에서는 기술이다.
토론정리와 임상의가 할 부분)
1. 의학은 자연과학적으로 인체를 해석하는 과학과 예술이다. 한의학의 대상을 인체 (실체)로 정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한다. 이러한 기반 하에 학교교육이 달라져야한다. 만들어진 이론과 가설은 검증과 비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립해야한다. 이를 통한 한의학적이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정의되고, 경락, 본초(기미론) 같은 기초에서 용어의 정립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한의학적 원리의 검사기기 사용, 진료영역 확대가 이루어진다.
- 양도락이 경락의 측정이라고 알고 있다면, 그렇지않다. 교감신경의 반영, 기능성 위장장애에 나타나는 결과를 임상에 많이 사용하고, 이러한 방법으로 환자와의 신뢰를 쌓아야겠다.
2. 관념적, 인문주의적 의학이 아닌 실제 인체를 다루는 한의학이 되도록 시각을 달리해야겠다.
- 교육은 특히 기초부분에서 더 많이 궤도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초등교육에서 고등교육으로 단계를 상승한다는 것은, 개념교육을 통해 마련된 우리의 기본사고에, 임상에서 매뉴얼화 될 수 있는 전문교육으로 보편된 지식과 행위로 이행되는 것을 말한다.
3. 현재의 문제점에 참여의식을 가져야한다.
- 자신의 위상이 흔들릴까봐, 자신의 영역과 권리를 지키려고, 현재 가라앉고 있는 문제 많은 상황을 잠시 덮어두려하면 안된다. 목소리를 내어 교육부터, 자신 스스로의 진료실부터 고쳐나가야하고, 관련한 교육시스템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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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으로 끝나지 않는, 실천이 따르는 살롱의 목표를 성실히 수행해보려고 합니다. 시험버젼은 일단 흐뭇했다고 자평합니다. 다음 주제도 바로 정해졌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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